“우리회사만 보상합니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04-02 17:14:42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AIDS·암·해외연수… 손해보험사들이 AIDS, 암, 해외연수생보험 등 특화된 보장 내용이 부가된 상품으로 시장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들 상품은 보험료가 저렴하고 특정 계층에 대한 마케팅이 가능하며, 가입이 쉽기 때문에 수익 다원화를 이룰 수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2일 손보업계에 따르면 동양화재, 현대해상, LG화재 등 대부분의 생보사들은 `미용종합보험’, `무배당장기종합텔레안심보험’ 등 특정 계층을 타깃으로 한 특화상품을 출시하고 있다.

동양화재는 최근 헤어디자이너(미용사)의 팔(손, 손가락)상해 및 화재로 인한 재물손해, 사고로 인한 배상책임손해 등을 보상해 주는 `미용실종합보험’을 개발, 판매하고 있다.

이 상품은 기본계약 담보를 미용사의 팔(손 손가락) 장해와 배상책임손해로 단순화하고 선택계약 담보를 6종류까지 다양화시켜 고객이 자신에게 필요한 담보만을 선택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현대해상은 국내 최초로 AIDS 위험까지 보상해 주는 장기 상해성 상품인 `무배당 장기종합 텔레안심보험’은 TM(텔레마케팅)전용 상품으로 교통상해, 암진단 등 일반적인 TM상품의 담보위험에 강력범죄, 일상생활 배상책임 및 HIV (AIDS) 감염까지 다양한 위험을 보장하고 있다.

LG화재는 인터넷전용상품인 `해외연수생 보험’을 판매하고 있다. 이 상품은 소멸성 보험으로 연수 기간에 따라 보장 혜택 기간을 조정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며 해외어학연수생은 물론 사무직 근로자들의 해외직업연수도 보장이 가능하다. 담보별 보상 한도는 상해사고로 인한 사망 후유장애시 최고 5천만원의 보험금을 지급하며 의료실비 특별비용 등을 보장한다.

이외에 삼성화재의 `주부센스리모델링보험’, 쌍용화재의 `내맘에쏙드는자동차보험’ 등 생보사들은 특화된 상품으로 고객유치에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생보업계 관계자는 “특수계층을 타깃으로 한 상품은 보장내용이 단순하고 보험료가 저렴하기 때문에 회사 이미지 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용준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시민일보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