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석식품 전략상품 육성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04-01 18:09:24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편의점업계, 새메뉴 개발 투자늘려 대형편의점 업체들이 즉석 식품의 매출비중을 대폭 늘리기 위한 투자와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세븐일레븐, LG25시, 미니스톱 등 편의점 업체들이 햄버거·샌드위치·김밥·주먹밥 등과 같은 패스트푸드의 매출증대를 위해 전용 공장 설립과 신상품을 계속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LG25시는 올 상반기에 완공되는 경기도 광주의 푸드 전용 공장을 기반으로 한국식 패스트푸드 상품을 적극 개발하고 잡채 메밀국수와 같은 우리나라 전통 음식을 계속 패스트푸드화해 외국인 관람객들의 입맛을 사로잡겠다는 계획이다.

세븐일레븐은 갈비찜 주먹김밥, 깍두기김치 주먹김밥 등 업계 최고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삼각 김밥의 종류를 다양화하는 한편 손말이 김밥, 주먹밥 등 새로운 형태의 제품도 지속적으로 개발, 푸드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다.

훼미리마트는 안동찜닭과 공 모양의 빵과 데코레이션 등 축구 캐릭터를 이용해 월드컵 마케팅을 선보일 예정이다.

미니스톱은 각 점포마다 설치된 주방에서 직접 조리하는 것을 강점으로 즉석 식품의 매출 비중을 30%까지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이다.

업계 관계자는 “편의점 문화가 발달한 일본의 경우 패스트푸드가 점포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30%에 이르고 있다”며 “현재 국내 편의점 패스트푸드는 각 사별로 5∼10%에 머물러 향후 성장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밝혔다.
/김수영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시민일보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