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부동산 호조… 신탁상품 봇물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03-30 15:4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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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은행이 주가와 부동산 경기 상승 등 경기회복 및 기업실적 호전 추세에 힘입어 신탁 상품 판매에 적극 나서고 있다.

30일 은행권에 따르면 국민, 조흥, 한빛은행 등은 `국민프랭클린더블히트신탁3호’, `한빛부동산투자신탁15,16호’ 등 새로운 상품을 잇따라 출시하며 고객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국민은행은 수익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국민프랭클인더블히트신탁3호’를 출시, 판매에 나서고 있다.
주식을 30%이내에서 운용하는 주식형(전환형)상품으로 기준가격 1,070원 달성시 이자수입범위(5%)내에서 주식투자를 하고 수익률이 기준가격 1,100원 달성시 채권형으로 전환하는 2단계 전환구조를 갖추고 있다.

금리변동에도 투자원금의 95%이상 유지가 가능하는 것이 특징이며 비과세 생계형저축으로 가입할 수도 있으며 가입은 개인, 법인 등 제한이 없고 가입금액은 최저 100만원 이상이다.

한빛은행은 펀드의 이익과 위험을 일정범위 안에서 관리하고자 하는 법인이나 원금 손실을 우려하는 안정성향의 개인고객을 타깃으로 한 `한빛 시스템캡 전환형 단위금전신탁(안정성장형)’ 1천억원을 28일부터 한정 판매를 하고 있다.

가입 대상은 개인 및 법인 모두 가능하고, 가입 금액은 100만원 이상이다. 또 가입 기간은 1년이지만 6개월 이상 경과하면 중도해지 수수료가 없으며, 4천만원 한도까지 세금우대 혜택이 부여된다.

조흥은행 또한 600억원 한도로 만기 1년짜리 실적배당형 상품인 `나이스신탁’을 판매하고 있다. 이 상품의 운용자산은 신용등급이 우수한 한솔제지, LG카드 등의 CP로 구성돼 안정성이 높은 점이 특징이다. 가입금액은 3천만원 이상이다.

은행권 관계자는 “최근 출시된 신탁상품이 10여개정도에 이른다”며 “각 행들은 더욱 다양한 금융공학적 기법을 이용해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는 상품개발에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이라고 말했다.
/박용준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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