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종합과세 신고 대행 경쟁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03-27 17:3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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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들, 무료로 세무상담·자산관리 컨설팅도 시중은행들이 온 오프라인을 이용한 다양한 금융소득종합 신고 대행 서비스로 고객확보에 적극 나서고있다.

27일 은행권에 따르면 한빛, 신한, 농협 등이 자사 웨사이트나 창구를 이용, `금융소득종합과세신고대행서비스’를 추진중에 있다. 또 자산 포트폴리오나 재구축은 물론 세무컨설팅 등 고객의 편의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도 함께 실시하고 있다.

농협중앙회는 지난 25일부터 오는 5월 20일까지 전국 영업점에 금융소득종합과세 상담창구를 설치하고 이자배당 등 부부합산 금융소득이 4천만원이 넘는 종합소득 납세대상 고객들을 대상으로 ‘종합소득세무료신고대행제’를 실시하고 있다.

농협은 신고대행에 따른 수수료는 받지 않으며 필요시 전문 세무사로부터 세무상담 또한 무료로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한빛은행은 거래가 없더라도 종합소득과세 신고는 물론 세테크를 포함한 종합자산관리컨설팅까지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는 `금융소득종합과세무료신고대행서비스’를 지난 21일부터 시행하고 있다.

한빛은행은 이번 서비스를 위해 본점에 금융세무전문 세무사를 포함한 전담반을 구성하는 한편, 전 영업점에 금융소득종합과세 전담창구를 설치해 금융소득종합과세에 대한 상담 및 신고대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신한은행은 오는 5월초부터 시행예정으로 있다.

이외에 국민, 하나, 한미은행 등도 자사 개인자산상담역(PB)센터 이용고객들에게 금융소득종합과세에 대한 안내문을 보내는 한편 신고대행은 물론 자산 포트폴리오 재구축 서비스 및 재테크 컨설팅까지 시행하고 있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과세대상 기간중 금리변동이 심해 과거와 달리 금융자산의 규모만으로 대상자를 구별하기 어려워 반드시 상담을 통해 신고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며 “시중은행들이 과세대행 업무 뿐만 아니라 각종 서비스도 함께 실시하고 있어 고객들은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박용준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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