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인터넷 서점 1위 업체인 예스24가 지난 1월중 85억원의 매출을 기록, 서울 종로 교보문고 본점의 매출인 83억원을 뛰어넘었다고 최근 발표했다.
곧바로 교보문고가 `본점의 1월 매출이 87억원으로 예스24보다 많다’는 내용의 반박자료를 냈지만 이제는 온라인 서점이 오프라인 서점을 따라잡는 것은 시간문제라는 사실을 각인시켰다.
교보문고는 그동안 매년 매출 1위를 유지하는 등 업계에서 감히 어느 서점도 넘볼 수 없는 `공룡 서점’으로 통해왔기 때문에 예스24의 발표는 사뭇 충격적이었다.
인터넷 쇼핑몰 인지도 1위 업체인 인터파크의 경쟁상대는 다른 온라인 쇼핑몰이 아니라 역시 유통업계의 공룡인 롯데백화점이다.
인터파크가 서울 강남에서 오는 30일 서울 소공동으로 이전하는 계획을 최근 발표하면서 “국내 유통의 메카인 명동상권에서 롯데백화점과 한판 승부를 벌여보겠다”는 다소 무모해보이는 목표를 설정했다.
인터파크의 하루 평균 매출은 3억5천만원으로 평일 평균 매출이 30억원인 롯데백화점 본점의 매출과 아직은 비교가 안되지만 매년 300%씩 성장해온 무서운 속도로볼때 멀지않아 꿈이 실현될 것이라는 게 이 회사의 설명이다.
업계 관계자는 “온라인 업체들이 서로 경쟁을 하지만 내심 목표는 오프라인 1위 업체를 누르는 것”이라며 “서서히 꿈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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