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주식투자상품 다양해졌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03-25 17:2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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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활황… 시중 부동자금 유치 총력 시중은행이 주식시장 활황장세로 인해 주가가 급등하자 주식간접상품을 내놓고 고객 몰이에 나서고 있다.

25일 은행권에 따르면 조흥, 국민, 농협 등 시중은행들은 `7+3 전환형펀드 6호’, `국민 프랭클린 더블히트신탁 3호’`부자찬스 신탁’ 등 다양한 주식형 투자상품으로 시장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국민은행은 주식을 30% 이내에서 운용, 수익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주식형(전환형)상품인 `국민 프랭클린 더블히트신탁 3호’를 출시했다. 투자목표기간 1년 기준으로 주가하락이나 금리변동에도 불구하고 투자원금의 95% 이상 유지가 가능하다는 점이 상품 특징이다. 또 1.2호와 마찬가지로 기준가격 1,070원 달성시 이자수입범위(5%)내에서 주식투자를 하고 기준가격 1,100원 달성시 채권형으로 전환하는 2단계 전환구조로 단계별 안정적인 수익 달성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개인, 법인 누구나 가입할 수 있으며 가입금액은 최저 100만원 이상 제한없이 가능하다. 비과세 생계형저축으로 가입할 수 있다.

조흥은행은 최고 70%까지 주식에 투자할 수 있는 ‘7+3 전환형펀드 6호’를 지난 20일부터 1주일동안 한시적으로 판매하고 있다.

‘7+3 전환형펀드 6호’는 주식투자를 통해 7%의 목표수익률을 달성하면 주식을 모두 팔고 채권형으로 전환, 3%의 추가수익을 올려 총 10%의 수익률을 고객에게 돌려줄 수 있도록 설계된 점이 특징이다. 가입금액은 최저 1,000만원이다.

농협도 최고 50%까지 주식에 투자할 수 있는 `부자찬스 신탁’ 2종류를 시판하고 있으며 고객의 취향에 맞도록 `신단위금전신탁 전환형 호’와 `신추가금전신탁 성장형 1호’로 각각 나눠 운영하고 있다.

`신단위금전신탁 전환형 1호’는 신탁기간이 6개월이며, 이 기간중 누적수익률이 6%에 도달하면 주식형에서 채권형으로 전환돼 투자이익을 안정시키는 펀드이다. 4월20일까지 한달동안 1000억원 을 한도로 판매한다.

`신추가금전신탁 성장형 1호’는 주식시장의 흐름에 따라 입 출금을 조정해 주식투자이익을 기대할 수 있는 초단기 주식형펀드로 3개월이상 경과하면 중도해지수수료가 없다. 가입료는 100만원이상으로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김중근 조흥은행 신탁업무부 과장은 “주식형 펀드상품은 주식상승을 예상하고 가입하는 것”이라며 “사후 손실이나 과실은 모두 고객 자신의 책임이므로 직원의 권유보다는 자신이 직접 상품을 선택해야 후회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용준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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