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보사 신용대출상품 봇물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03-23 16:4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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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5000만원… 절차도 간편 생명보험사들이 `63바로바로신용대출, `플러스론대출’, `비추미신용대출’ 등 다양한 신용대출상품을 앞다퉈 선보이고 있다. 보험권의 신용대출이 은행권보다 자격요건이나 대출절차가 간편하고 최저 300만원에서 최고 5천만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어 최근 직장인이나 자영업자들로 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23일 생보업계에 따르면 지난 2월말 현재 생보권의 빅3로 불리는 대한, 교보, 삼성생명의 개인신용대출규모는 지난해 동기대비 2배이상 증가한 약 6조6500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생보업체들이 지속적으로 신용대출금리를 인하시켜 왔으며 새로운 신용대출상품을 대거 출시했기 때문이라고 생보협회 관계자는 설명했다. 또 은행권처럼 `자체 신용평가시스템(CSS)’을 구축, 보다 정확히 개인의 신용을 평가할 수 있게 됐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대한생명은 최저 300만원에서 최고 5천만원까지 신용대출금을 받을 수 있는 `63바로바로신용대출’을 판매하고 있다.

생보권가운데 대출최고한도가 가장 많은 이 상품은 대출신청자의 신청서정보, 신용정보, 실적정보 등을 CSS(자체신용평가시스템)를 통해 분석한 뒤 대출고객의 신용등급을 1 10등급으로 나눠 대출가능여부와 금액, 금리를 자동산출해 준다. 대출금리는 최저 9.6%에서 최고 13.9%까지 적용시키고 있다.

교보생명은 대출한도액이 1천만원인 `플러스론대출’을 시판하고 있다.

이 상품은 만 20세이상 60하의 직장인이나 자영업자 또는 전문직종사자로 연간 1천만원 이상의 소득이 있어야 한다. 대출금리는 개인신용평점에 따라 차등적용되며, 대출금리는 최저 11.9%에서 최고 18.0%다.

삼성생명 또한 대출한도액 3000만원인 `비추미신용대출’을 내놓고 있다. 비추미신용대출은 보험계약자와 직장인, 자영업자 등으로 구분해 대출을 해 주는 것이 특징으로 보험, 대출거래 우수고객에게는 우대금리를 적용해 준다. 대출금리는 보험권 최저 수준인 9.0%에서 최고 14.9%까지 적용하고 있다.

이외에 럭키생명의 연간 2,000만원이상의 소득자를 대상으로 하는 `개인신용대출’, 금호생명의 1년간 자사보험을 유지한 고객을 대상으로 한 `우량계약자신용대출’ 등을 내놓고 있다.
/박용준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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