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휴카드’로 고객유혹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03-23 16:4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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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관람료 할인·무료 시식권 “놀이동산 무료입장, 영화 연극관람료 할인, 항공권 무료발급 등 다양한 혜택을 받으세요”

신용카드업체들이 각종 서비스가 부가된 `제휴카드’로 고객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는 직업이 전문화되고 여가생활 또한 다양화 되면서 고객이 자신의 직종이나 여가생활에 필요한 카드를 선별해 종류별로 구입하도록 하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23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LG, 삼성, 비씨 등이 항공사, 영화관, 운수업체와 같은 이종업계와동물병원이나 학원, 소방소 등 전문분야 업체와 제휴를 맺은 상품을 내놓고 있다.

LG카드는 `아시아나클럽 LG2030’ `LG현대자동차카드’, `LG모네타카드’, `빅패밀리 LG레이디카드’ 등 교통, 자동차, 통신, 훼밀리계 제휴카드를 내놓고 있다. 이가운데 `빅패밀리 LG레이디카드’는 여성전용 서비로 마르쉐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씨플러 T,G,I 프라이데이 토니로마스 등 5개 전문 패밀리레스토랑과 제휴된 상품이다.

신규회원에게는 25.000원 상당의 무료식사권이, 생일에는 5만원상당의 무료 식사권이 제공되며 적립포인트별로 무료식사권에서 제주도왕복항공권까지 다양한 상품을 받을 수 있다.

남성전용 `빅패밀리 LG2030카드’도 있다.

삼성카드는 `KTF멤버스삼성카드’, `르노삼성자동차카드’와 같은 통신계 및 교통계 카드외에 `전자랜드삼성카드’와 같은 유통업계 제휴카드를 판매하고 있다.

BC카드 또한 `BC철도카드’, `BC기아자동차카드’, `BC한솔PCS카드’, `BC교원공제회카드’ 등 제휴카드를 발급하고 있다. 이와함께 `경기발전카드’, `종로가족카드’ 등 각 지방자치단체와 제휴를 맺은 다양한 `지자체 제휴카드’도 발급하고 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제휴카드는 카드사와 제휴업체가 서로 이익을 볼 수 있는 윈윈전략으로 태어나는 상품”이라며 “제휴업체가 다양화될수록 고객들도 카드구입시 자신이 사용하는 용도에 맞춰 구입할 수 있어 고객과 카드사 및 제휴업체 모두 이익을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박용준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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