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작년 까르푸, 홈프러스가 패션 브랜드를 유치해 한 매장에서 월 3∼7천만원대의 매출을 올리자 마그넷, 월마트, 이마트 등 할인점들이 최근 유명 패션 브랜드 대형 매장 개설을 추진하고 있다.
롯데 마그넷은 작년부터 일부 점포에서‘티비제이’, ‘클라이드’ 등 캐주얼 브랜드를 판매해왔으나 오는 5월 오픈하는 서산점을 시작으로 안산, 중계점 등에 별도의 패션몰을 개설, 이 같은 매장을 전국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 패션몰은 3∼5백평 규모에 여성복, 남성복, 캐주얼, 아동복 등 20여개 패션 브랜드로 구성되며 수수료 방식으로 운영된다. 또 외국계 할인점인 월마트는 오는 28일 오픈하는 부산점에 의류 전문매장을 개설, 올해 최대 6개점까지 늘릴 계획이다.
이마트도 최근 별도의 패션 쇼핑몰 구성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이마트 관계자는 “이 같은 추세에도 불구하고 일부 패션업체들이 백화점과의 갈등을 이유로 할인점 입점을 기피하고 있어 다양한 브랜드 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김수영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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