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보업계 자동차보험 차별화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03-18 17: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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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리운전자보험’‘First LADY’등 다양 손해보험업체들이 지난해 8월부터 허용된 자동차보험 가격자유화로 인해 시장경쟁이 더욱 치열해지자 차별화된 상품으로 고객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8일 손보업계에 따르면 쌍용화재가 대리운전 위험을 보장하는 상품을 내놓는 등 대부분의 손해보험회사들은 특화상품을 개발, 시장선점 및 고객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LG화재는 내달초부터 부상 등급별로 보상하던 자기 신체 사고에 대한 기존 보상금 제도를 보험금 한도 내에서 실손 보상하는 신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쌍용화재는 자동차 판매업자 및 영업사원을 대상으로 고객에게 신차를 전달하기 위해 자동차를 운행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위험을 대비할 수 있는 `쌍용카매니저 안심 보험’을 시판하고 있다. 또 음주운전 등으로 인한 교통사고와 대리운전의 위험을 보장하는 `대리운전자 보험’과 자동차 운전을 배우고 있는 운전교습생을 위한 보험판매도 강화해 나가고 있다.

대한화재는 부부만 운전하는 차량을 대상으로 기본 보험료보다 28~30% 정도 보험료가 저렴한 `부부운전자한정운전특약’이나 운전자 본인과 고용운전자 1인으로 한정해 특약 가입시 기본보험료보다 20% 보험료가 저렴한 `기명피보험자 1인한정 운전 확장담보 특약’ 등을 판매하고 있다.

제일화재는 특약을 이용하면 사고 발생시 최고 1천만원까지 성형 위로금을 받을 수 있는 여성운전자를 위한 `First LADY’보험을 시판하고 있다.

동양화재 관계자는 “그동안 비싼 보험료에 비해 사고 후 돌아오는 혜택이 너무 적다는 불평이 많았다”며 “보험료 자유화 이후 각 사는 이러한 고객의 요구를 수용, 각종 서비스를 강화시킨 상품을 앞다퉈 내놓고 있다”고 말했다.
/박용준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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