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보사 ‘독립 지점’ 늘어난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03-13 18:0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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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 공모로 지점장 영업력 대폭 강화 생보업계가 영업인력 양성과 경쟁력 향상을 위해 각 지점을 독립점포 형태로 구성하는 등 지점장의 권한을 강화하고 고객확보에 나서고 있다.

13일 생보업계에 따르면 삼성, 흥국, 교보생명 등 대형 생보사들은 독립점포를 설치, 사내공모를 통한 지점장 선출 등 다양한 방법으로 영업력을 강화시키고 있다.

삼성생명은 이달부터 지점장이 개인사업자 신분으로 지점을 자율경영할 수 있는 `파일럿(자유경영) 지점제’를 시행, 서울 경기 충청 부산 4개 지역에 각각 1곳씩을 운영하고 있다. 이제도는 지점장이 점포의 목표 예산 등 모든 운영에 관한 권한이 주어지며 지점 직원들의 보수체계도 월급이 아닌 영업실적에 따른 `성과급’으로 받게 된다.

교보생명은 지난해부터 일선 점포의 지점장 선발과정을 사내공모를 통한 다단계 다면평가제를 실시하고 있다. 이는 향후 지점의 독립채산제가 실시될 경우를 대비한 것으로 몇 단계에 걸쳐 리더쉽, 기업윤리의식, 도전정신 등 최고경영자와 같은 종합적인 경영능력이 있는가에 대해 세밀히 평가한 뒤 지점장을 선발하고 있다.

생보업계 관계자는 “각 지점이 독립적으로 운영됨에 따라 무한경쟁을 통해 영업력과 수익성을 최대한 끌어올릴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대부분 지점들이 독립점포 형태로 운영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용준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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