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百, 10억짜리 홈시어터 판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03-12 18:4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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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이 프로젝터와 오디오, 스피커 등을 합쳐 10억원이나 되는 초고가 홈시어터를 판매한다.

현대백화점 본점은 12일부터 17일까지 유럽명품 HDTV 기획전을 열어 세계 최고수준의 홈시어터 제품을 전시판매한다고 밝혔다.

벨기에산 바코(BARCO) 프로젝트가 최저 1억1천만원에서 7억7천만원이나 되며 덴마크의 오디오 명품 B&O(뱅앤올룹슨) 스피커는 세트당 2억5천만원, 영국 린(LINN)사의 DVD 및 앰프가 5천만원 등이다. 여기에 스크린과 리모트컨트롤 시스템 등으로 ‘꿈같은’ 홈시어터를 구성하면 판매가는 10억원을 훌쩍 넘어선다는 것이다.

이같은 초고가 상품이 전시판매되는 것은 백화점에서도 처음 있는 일로 현대백화점측은 명품 마니아들에게 최고급품의 맛을 보여주기 위한 것으로 꼭 판매하겠다는 뜻은 아니라고 밝혔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최근 고급 가전제품의 수요가 급속히 확산되고 있어 이벤트행사를 마련했다”면서 “많이 팔릴 것을 기대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김수영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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