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제고’손보사 광고 경쟁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03-11 19: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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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전문직 출연 친근 손보업계가 미래고객의 이목을 끌기위해 안전, 이상, 가치관 등 다양한 의미를 강조하기 위해 TV광고를 통한 자사이미지 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해상, 동부화재, 삼성화재보험 등 손보사들은 TV를 이용 자사만의 독특한 이미지를 알리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대해상보험은 한번 더 생각하는 자동차보험과 소비자들을 향한 따뜻하고 꼼꼼한 서비스를 강조한 내용을 담은 `겨울낙서’를 제작, TV 광고에 사용하고 있다.

톱스타 최진실과 갓난아기를 등장시켜 깨끗함과 순수함을 연상케 했으며, 눈 까지 치워주는 직원을 통해 빠른 서비스와 함께 친절함도 제공하고 있다는 의미를 동시에 부각시키고 있다.

동부화재는 스스로에 대한 강한 믿음과 자신감이 넘치는 전문직 남녀를 각각 등장시킨 2편의 광고를 동시에 방영하는 멀티전략을 취하고 있다.

남자 주인공인 이병헌과 여자 주인공인 황현정이 각각 당당한 모습으로 프리젠테이션을 마치고 중역들로부터 큰 박수갈채를 받는 모습과 방송앵커에서 모델, 리포터에 이르기까지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강조하면서 “믿음과 자신감”이라는 두 주인공의 멘트를 통해 자사 제품의 신뢰성을 부각시켰다.

또 전문직으로 보여지는 등장인물의 직업과 그들이 일하는 환경, 그들의 소품 등으로 자사 상품의 고급감을 극대화시키는 한편 보보스족의 자신감있는 생활상 및 마인드도 함께 제시하고 있다.

삼성화재는 실제로 출산을 앞둔 유호정, 이재룡 부부가 아무도 없는 시골 철길 건널목에서 일단 정지하며 교통질서를 지키는 모습을 통해 자사의 슬로건이기도 한 ‘마음까지 찾아 가는 서비스라’라는 개념과 가족의 행복을 지키는데 자사가 울타리가 되어준다는 의미를 부각시키고 있다.

손보업계 한 관계자는 “포화상태에 이르는 시장속에서 고객확보를 위해 각 사는 제품소개 보다는 자사의 이미지를 부각시키는 더욱 주력하고 있다”며 “앞으로 믿음과 신뢰성을 강조하는 이미지 광고기획에 경쟁이 더욱 치열해 질 것”이라고 말했다.”
/박용준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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