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방 라면시장 진출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03-09 19:4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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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제품 OEM 생산 해표브랜드로 잘알려진 신동방이 1조2천억원 규모의 라면 시장에 뛰어든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신동방은 최근 기능성라면 쌀라면과 감자라면을 개발, 시판에 나설 계획이다.

신동방은 최근 라면 시장이 물량으로는 수요 포화 상태를 보이고 있으나 영양 및 기능성을 강화한 고가의 봉지면과 용기면 판매는 계속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는 점을 겨냥, 원료의 차별화를 통한 고급면 시장에 가세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신동방은 이에 따라 주로 백화점이나 할인점 등 대형 유통체인에 P.B(Private Brand) 라면 제품을 공급하고 있는 더부러식품에서 OEM(주문자 상표부착 생산) 방식으로 생산키로 했으며 소비자 가격은 기존 봉지면(400원선)보다 비싼 700∼800원 선으로 책정해 놓고 있다.

신동방 관계자는“최근 4∼5년간 라면 시장이 수요 정체 현상을 보이고 있어 이렇다 할 변수가 없는 한 현저한 신장세를 기대하기는 힘든 상황”이라며 “고가의 신제품을 통한 매출 확대는 가능할 것으로 보고 이제까지 선보이지 않은 독특한 원료로 구매력을 자극하면서 틈새 수요를 노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수영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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