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홈쇼핑 식품매출 급증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03-05 18: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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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매출 4兆로 확대될듯 TV홈쇼핑시장이 식품관련 업체의 새로운 유통망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는 TV홈쇼핑이 식품 및 주방용품의 판매 증가와 건강식품 및 다이어트 제품의 판매가 꾸준히 증가하는 등 올해 4조원대로 확대될 조짐을 보이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LG홈쇼핑은 지난해 매출 1조800억 가운데 생산지 직송 1차 식품이나 건강식품 등 식품관련 비중이 9.3%를 차지한 바 있으며 CJ39쇼핑은 홈쇼핑 구매자의 대부분이 여성고객인 점을 감안, 식품사업 분야를 확대해 1조5천억원대까지 매출증대 효과를 노린다는 방침이다.

홈쇼핑 시장에서 식품산업 비중이 가장 큰 농수산TV는 전체 매출의 70%를 식품부문에서 충당하고 있다.

농수산TV 관계자는“농수산 TV는 불과 5∼6개월만에 10배 이상 성장했다”며“식품안전 측면에서 신선도를 중요시한 선정과정과 위생 및 품질관리를 통해 안심하고 믿을 수 있는 제품공급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9월 시험방송을 시작한 우리홈쇼핑 역시 3개월 동안 686억원의 매출 중 식품이 8%를 차지, 2시간 방송에 6천만원의 매출을 올릴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는 식품 취급품목을 다각화 할 계획이다.

우리홈쇼핑 관계자는 “홈쇼핑 시장은 생산자 입장에선 불특정 고객이 아닌 주문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영업이기 때문에 생산비용의 절감을 가져 올 수 있다”며 “소비자 입장에서는 유통단계의 축소로 인해 저렴한 비용으로 물건을 구입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김수영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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