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캐주얼 가격경쟁‘돌입’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03-04 17:4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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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캐주얼 가격경쟁으로 중저가 캐주얼 시장이 커지면서 이를 겨냥한 스포츠 캐주얼 브랜드들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스포츠 캐주얼 브랜드‘루츠’, ‘유씨엘에이’, ‘스포츠리플레이’ 등이 가격대를 낮춰 품목을 새로 구성하거나 가격범위를 넓히는 등 가격경쟁에 나서고 있다.

사보이아이엔씨의‘루츠’는 다양한 가격대로 구성, 최근 중가대까지 확장해 올해 50개의 대리점을 유치하는 등 대리점 영업을 강화하고 백화점에서도 경쟁력을 갖추는 전략을 세웠다.

수일어패럴은 최근 회사명을 에프에스글로벌로 변경하고 ‘유씨엘에이’의 여름상품부터 기존 가격보다 30% 정도 하향 조정돼 반지가 평균 3만5천원, 점퍼 5만9천원대에 판매된다. 또 유통망은 대리점 위주로 전개 올해 안에 매장 수를 50개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해 가격범위를 넓혀 가두점 유통을 확대한 지엔코의 ‘스포트리플레이’는 다시 원래의 중고가로 전략을 바꿔 고급 스포츠로 차별화해 영업을 펼칠 계획이다.

스포츠 캐주얼 브랜드들의 이 같은 움직임은 중저가 캐주얼 시장 확대에 따른 맞대응으로 대리점 영업을 통한 수익률 향상으로 풀이된다.
/김수영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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