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구에 따르면, 고인의 장례식은 서울대병원에서 치러졌으며, 3일장을 거쳐 충남 부여 소재 봉안당에 묻혔다.
故 박옥선 지회장은 18살에 학업을 중단하고 6.25전쟁에 간호장교로 참전했다.
휴전 후에는 국립원호병원(현 중앙보훈병원)에서 간호과장으로 베트남전 부상병을 돌봤으며 삼척탄광 의무대에서도 근무했다.
2004년부터 지난 8월까지는 6.25참전유공자회 종로구지회장을 맡았다.
그는 훈련 도중 가까운 데서 수류탄이 터져 왼쪽 귀를 영영 듣지 못하게 됐지만, 전국 방방곡곡을 돌아다니며 간호장교로서 부상병들을 위해 헌신했다.
아울러 방송 출연료를 아껴 기초생활수급자로 어렵게 살아가는 참전유공자를 돕는 등 지회장으로서의 본분을 다하며 끊임없이 봉사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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