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초등생 ‘거북목’ 조기발굴 나서

문민호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06-25 15:4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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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학년 2000명 검진
▲ (사진=도봉구청 제공)

 

[시민일보 = 문민호 기자] 서울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지역내 초등학교 5학년 학생 2000여명을 대상으로 거북목 검진을 실시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초등학교 5학년(10~11세)은 급성장기가 시작되는 시기로 경추 변형이 빠르게 진행될 수 있어 조기 발견과 관리가 중요하다.

검진은 오는 10월까지 진행되며, 고려대학교부설 척추측만증연구소가 맡아 학교 교실과 보건실 등 학교와 협의한 장소에서 실시한다.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태블릿 기반 경추 스크리닝 장비인 ‘넥체커’를 활용한 1차 검사를 실시하며, 경추 기울기가 9도 이상으로 측정된 학생은 디지털 임상영상 장비인 ‘폼체커’를 활용한 정밀검사를 추가로 받는다.

정밀검사 결과 경추 변형 각도가 12도 이상인 학생에게는 검진 결과지와 자세 교정 안내서를 제공해 올바른 자세 형성을 지원한다. 또 18도 이상의 심한 변형이 확인된 학생에게는 지속적인 관찰과 함께 병원 진료를 연계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거북목은 성장기 아동의 자세 습관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만큼 조기 발견과 관리가 중요하다”며 “이번 검진을 통해 학생들의 척추 건강을 체계적으로 살피고, 필요한 경우 적절한 치료까지 연계해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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