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 도시 경쟁력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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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23일 개최된 ‘2026 ESG 코리아 어워즈’ 시상식에서 양천구가 서울 지역 대상을 수상한 뒤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양천구청 제공) |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양천구(구청장 이기재)가 최근 여의도 FKI타워에서 열린 ‘2026 ESG 코리아 어워즈’에서 전국 지방자치단체 부문 서울 지역 ‘대상’을 수상하며 지속가능한 도시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은 ‘ESG 코리아 어워즈’는 지속가능도시 실현을 목표로 ESG 행정 분야를 선도한 최우수 지방자치단체에 수여되는 상이다. ESG행복경제연구소와 한스경제가 공동 주최하며,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거버넌스(Governance) 분야의 성과를 종합 평가해 우수 기관을 선정한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6개 기초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기후변화 대응, 친환경 정책, 사회 기반, 소통 및 참여 등 지속가능발전기본법과 탄소중립기본법, 국가 지속가능발전목표(K-SDGs) 관련 기준을 반영한 총 60개 지표와 106개 세부 항목을 바탕으로 진행됐다.
구는 환경·사회·거버넌스 분야 전반에서 우수 등급을 획득하며 서울 지역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특히 폐기물 감량 성과와 탄소중립 정책 추진, 주민 참여형 친환경 생활 문화 확산 노력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표적인 우수 사례는 공동주택 중심의 ‘RFID 기반 음식물류 폐기물 종량기’ 확대 설치 사업이다. 구는 지난해 기준 RFID 종량기를 1100여대까지 확대 보급했으며 적용 가구만 6만 가구를 넘어섰다. 특히 2022년 37% 수준이던 보급률을 2024년 71%까지 대폭 끌어올리며 주민들의 자발적인 감량 참여를 적극적으로 유도했다. 그 결과 하루 평균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량이 90톤에서 82톤으로 약 8톤(8.9%) 감소하는 효과를 거뒀다.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정책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구는 ‘정원도시 양천’을 구현하기 위해 지난해 5개년 계획을 수립하고 생활권 전역에 1004개의 테마 정원을 단계적으로 조성하고 있다. 또 2030년까지 온실가스 40% 감축을 목표로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신재생에너지 확산, 친환경 차량 보급 및 인프라 확대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기재 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구민과 함께 노력해 온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환경보전과 사회적 책임, 투명한 행정을 바탕으로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ESG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지속가능한 도시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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