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수협, 수산종패방류 사업에 나서

황승순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4-05-12 04: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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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 희망의 바다 만들기 운동을 진행한 서귀포수협 및 관내 어촌계원(출처=서귀포수협)

 

[제주=황승순 기자] 서귀포수산업협동조합(이하 서귀포수협, 조합장 김미자)은 지난 7일, 강정동어촌계(어촌계장 윤길범)와 남원리어촌계(어촌계장 현영배)의 어장에서 ‘2024 희망의 바다 만들기’ 운동을 진행하며 약 2,800만원을 투입해 수산 종자 방류사업을 진행하였다.

이날 방류된 수산 종자는 크기 4cm 이상 전복 약 1만4,700미와 무게 7g 이하 홍해삼 약 1만 5,000미 등이다. 종자는 2년여 뒤부터 어획할 수 있을 전망이다.

서귀포수협에 따르면 전복과 홍해삼은 해녀가 직접 채취하는 대표 수산물이지만, 지난 몇 년간 어획량이 급감하는 등 자원 고갈이 우려되는 상태로 알려졌다. 

 

특히, 최근 불거진 해양 레저인들의 해루질 장비가 고급화 및 대형화되면서 지역 어민들과 마찰이 심화되는 등 많은 갈등이 야기되고 있다. 

 

이에 서귀포수협은 수산자원 고갈을 염려해 지난 2018년부터 종자를 방류하는 등 수산자원 회복에 총력을 기울이며 수산자원 회복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서귀포수협은 방류된 종자가 잘 자랄 수 있는 바다 환경을 만들기 위해 어장정화사업과 패조류 투석사업 등을 병행할 계획이다. 더불어 어촌계의 자율적인 금어기 설정 및 방류어장 관리를 지속적으로 지도하는 등 연 안 어장 살리기에 힘쓸 방침이다.

종패방류사업을 진행한 서귀포수협 김미자 조합장은 “최근들어 남획으로 인한 수산자원 고갈과 바다 환경 황폐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문제를 해결하고 마을 어장의 해양생태 환경을 보전하여 지속 가능한 어업 환경 조성을 위해 꾸준한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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