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청년예술가와 손잡고 ‘우리동네 아트테리어 사업’ 펼쳐··· 30개 점포 디자인 개선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0-02-16 11: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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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성수)가 ‘우리동네 가게 아트테리어(Art+Interior) 사업’을 실시, 지역내 30개 점포의 디자인을 개선했다.

 

아트테리어 사업은 예술가의 전문성을 활용해 벽화, 상품개발, 실내·외 인테리어, 브랜딩 등을 진행하고 나아가 점포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프로젝트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해 10월 사업을 총괄할 운영주체로 다솔교육문화예술협동조합을 선정하고 청년예술가 15명과 함께 음식점, 카페, 꽃가게, 서점, 의류매장, 마트 등 각 점포 특성에 맞춰 인테리어부터 상품 포장, 홍보물 제작, 로고 개발 등의 마케팅까지 다양한 작업을 진행했다.

 

이번에 참여한 점포 중 실내외 디자인 개선사례로는 한식당이 있다. 

 

한식을 주종으로 하는 점포특성에 맞춰 우리나라의 전통적인 디자인으로 메뉴판을 개선하고 한지조명을 설치해 일관성 있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특히 점주가 오래된 나무나 옛 물건을 수집하는 것을 고려해 이를 활용한 홍보공간을 만들어 고객에게 각인요소가 되도록 했다. 

 

또 40년된 방앗간으로 오랜 전통에도 불구하고 노후된 시설과 정돈되지 못한 내부환경으로 고객에게 가게의 장점을 알리기 힘들었지만, ‘레트로(복고)’를 접목해 나무로 상품진열대와 메뉴판, 홍보물 등을 제작하고 장인이 운영하는 따뜻한 상점의 느낌을 연출하는 등 상품 포장과 홍보물 제작으로 장점을 극대화한 점포도 있다. 

 

이밖에도 청년예술가들을 통해 공간 개선, 디스플레이, 벽화 및 전시, 인쇄물 등 점포당 평균 4.3건 총 133건의 디자인 작업을 완료하였다. 

 

박성수 구청장은 “비용부담 없이 점포환경이 개선되고 정체성 확립과 홍보방안까지 마련돼 참여 상인들의 만족도가 높다”며 “아트테리어 사업을 통해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골목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참여를 희망하는 상인들이 늘어남에 따라 올해는 사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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