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남북교류협력위원회 출범! 공감대 확산 위해 다양한 활동 펼쳐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9-11-10 09:5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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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진행된 회의 후 단체사진 촬영을 하고 있는 김미경 구청장(가운데)과 관계자들의 모습.(사진제공=은평구청)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가 지자체 차원의 남북교류협력사업 추진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이를 위해 구는 최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은평구 남북교류협력위원회 위촉식 및 회의’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남북교류협력위원회는 위원장을 맡은 김미경 구청장을 비롯해 남북관계 전문가, 대학교수, 구의원 등 각계각층의 전문가 총 12명으로 구성됐다.

 

올해 구는 남북교류협력사업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서울특별시 은평구 남북교류협력사업에 관한 조례’를 공포했고, 지난 9월에는 평화통일에 대한 시민의식 제고 및 공감대 확산을 위해 분단체험학교와 연계한 평화·통일 체험교육을 초·중학생, 주민, 공무원 등 600명을 대상으로 총 10회 추진했다. 

 

또한 은평구 주민참여 정책기획위원회 주최로 평화통일 정책포럼도 개최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위원회는 앞으로 정기 및 임시회의를 통해 은평구 남북교류협력사업을 총괄·조정하는 한편 남북교류협력기금 운용과 관리 등을 심의·의결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구는 이날 위촉식을 열어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올해 남북교류협력사업 추진현황 보고 및 오는 2020년 남북교류협력기금 운용계획에 대한 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평화·통일에 대한 긍정적인 분위기 형성과 북한에 대한 이해 등을 위해 ‘평화·통일 교육’ 실시가 필요하다는 의견과 남북교류협력사업 성과에 대한 홍보 필요성에 관한 의견 등 향후 은평구 남북교류협력사업과 관련한 다양한 의견이 개진돼 심도 있게 논의됐다.

 

김미경 구청장은 “최근 금강산내 남측 시설물 철거 통보 등의 대북정세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경의선 수색역과 1번 국도 통일로를 품은 은평구가 ‘통일의 상상기지’가 될 수 있도록 한반도에 찾아온 변화를 기회로 맞이하겠다”며 “오는 2020년은 통일의 관문도시인 은평구의 선도적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만큼 남북교류협력위원회 위원들과 은평구 남북교류협력사업을 철저하게 준비하고 추진해 향후 지자체 남북교류협력 시대를 본격적으로 여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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