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송파둘레길에 은하수 산책로 조성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9-12-02 17: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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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파둘레길 ‘은하수 산책로’ 밤 모습. (사진제공=송파구청)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송파구(구청장 박성수)가 은하수같은 분위기를 연출하는 이색 산책로를 송파둘레길에 조성했다.

‘송파둘레길’은 송파의 외곽을 따라 흐르는 4개의 하천을 하나로 잇는 총 21.2km의 순환형 둘레길로, 산책로는 성내천 장미터널(오금동 75-4)에 조성됐다.

이곳은 야간에는 다소 어두워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었던 곳으로 구는 터널 바닥 180㎡에 축광석을 도포해 어두운 밤에도 은은하게 빛을 내도록 했다.

축광석(蓄光石)은 낮 동안 태양, 형광등 외부 광원으로부터 자외선을 흡수·저장해 뒀다가 밤이 되면 스스로 빛을 발산하는 돌이다.

구는 ‘은하수 산책로’에 송파둘레길의 물길을 형상화한 구불구불 길을 표현해 이용객들이 작은 빛을 따라 걸으며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앞으로 구는 송파둘레길과 전통시장, 맛집골목, 지역내 명소 등을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도 이끌어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석촌호수와 롯데월드, 잠실운동장, 가락시장, 올림픽공원, 풍납동토성, 남한산성 등 둘레길과 인접한 명소로 동선이 확산될 수 있도록 안내체계를 구축 중이다.

모바일과 연동한 안내시스템, 디지털사이니지 등도 활용해 주변 맛집과 명소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박성수 구청장은 “송파둘레길은 송파 어디서나 손쉽게 접근 가능한 ‘사통팔달 무장애둘레길”이라면서 “구간마다 이용객의 발길을 끄는 특화공간을 조성하고 이를 지역자원과 연계하여 놀이, 문화, 먹거리, 쇼핑 등 송파의 주요자원을 하나로 묶는 플랫폼 역할을 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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