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황 공유·연락체계 유지
유학생 집단거주지역 방역
| ▲ 12일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는 김염종 구청장(가운데). (사진제공=종로구청) |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종로구(구청장 김영종)가 코로나19의 대응과 관련, 체계적인 ‘외국인 유학생’ 관리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 11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과 관련한 ‘외국인 유학생관리방안 회의’를 열고, 학교별 대응현황을 공유하고 구청 협조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구청 유관부서, ▲성균관대 ▲상명대 ▲서울대(연건캠퍼스) ▲카톨릭대(성신교정) ▲서울여대(대학로캠퍼스) ▲홍익대(대학로캠퍼스) ▲덕성여대(종로캠퍼스) ▲한국예술종합학교(대학로캠퍼스) ▲배화여대 등 9개교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졸업식 및 입학식은 취소하고 교환학생 프로그램은 잠정 중단하기로 하고, 성균관대의 경우 입국 후 희망자에 한해 14일간 경기도 수원시에 위치한 자연과학캠퍼스 신관에 수용 예정임을 밝혔다.
상명대는 기숙사 공간 부족으로 현재 격리 공간 확보를 위해 노력 중임을 전했다.
구는 지속적으로 지역내 대학과 간담회를 열어 상황공유 및 연락체계를 유지하고 부서별 대응책을 마련, 이를 빈틈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구는 지역내 대학 및 동주민센터에 3개 국어(국문ㆍ영문ㆍ중문)로 된 감염증 예방 행동수칙 안내 포스터를 총 6000부 배부했다.
이어서 외국인 유학생 유증상자 발견 신고요령에 대해 홍보하고, 대학 기숙사와 학교 주변 원룸 등 유학생 집단거주지역을 방문해 꼼꼼히 방역 소독하고자 한다.
또 손 씻기서부터 기침예절, 마스크 착용 등의 감염병 예방수칙에 대해 적극 알리고, 입국 후 자가격리자를 대상으로는 24시 콜센터를 활용해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방역물품 지원 또한 빼놓을 수 없다.
각 대학에 마스크, 손세정제, 물비누 등을 지원하고 외국인 유학생 중 격리자 발생시에는 의료구호키트, 생필품과 함께 1인당 10만원 상당의 식료품을 1주일치 지급한다.
격리자나 확진환자가 요구하면 심리치료를 제공하고, 8일 보건복지부 발표에 따라 감염병 예방법에 따른 입원환자 또는 격리자를 대상으로 생활지원비를 지급한다.
금액은 14일 이상 격리된 경우 1인 가구 기준 월 45만4900원이며 관할 시ㆍ군ㆍ구를 통해 오는 17일부터 신청할 수 있다.
김영종 구청장은 “코로나19의 지역 사회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전직원이 적극 대응하고 있다. 관내 대학교와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외국인 유학생 통합대책을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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