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 구민청원제도 활성화··· 22건 정식 청원 등록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0-04-13 14:5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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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영 1주년을 맞이한 <송파 구민청원> 게시판. (사진제공=송파구청)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송파구(구청장 박성수)가 지난 1년간의 구민청원제도 운영을 분석한 결과 석면조례 제정 등 환경 분야를 포함해 총 231건의 청원이 접수되는 등 주민들의 구정참여 기회 확대에 일조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2019년 3월부터 구 홈페이지에서 운영된 ‘송파 구민청원’ 게시판은 구민 누구나 구정 관련 이슈, 정책 건의사항 등을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으며, 1000명 이상이 공감, 지지한 청원에는 구청장이 직접 답변한다.

지난 1년간 총 231건의 제안이 접수됐으며, 이 중 22건이 정식 청원으로 등록됐다.

2019년 10월 ‘석면관련 조례 제정’을 요청하는 청원에 1278명의 구민이 지지하며 ‘송파구 제1호 청원’이 성립됐으며, 이에 박성수 구청장이 직접 답변하고, 2019년 12월 ‘서울특별시 송파구 석면안전관리에 관한 조례’가 제정됐다.

이밖에 166건은 단순 민원·질의사항으로 분류돼 담당부서가 답변했고, 지하철역 엘리베이터 신설, 올림픽공원내 화장실 환경개선 등 43건은 해당기관으로 이관했다.

한편 구는 행정에 대한 구민의 관심이 높아진 만큼 ‘송파 구민청원’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먼저 13일부터 청원 지지기간을 기존 10일에서 20일로 연장해 청원 성립요건을 완화시켜 보다 많은 구민이 참여해 청원이 성립될 수 있도록 했다.

청원이 접수되면 적정성 등을 검토한 후 공개하고, 공개된 날로부터 20일 이내에 1000명 이상이 지지하면 20일 이내에 구청장이 직접 답변하게 된다.

또 게시판 이용 편의를 위해 청원 등록시 첨부파일을 함께 등록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시스템을 개선했다.

이밖에도 청원 처리현황을 송파TV, 소식지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소개하며 ‘송파 구민청원’ 이용 활성화에 힘쓴다는 방침이다.

박성수 구청장은 “송파의 미래를 구민과 함께 만들어가기 위해 청원 성립 문턱을 낮췄다”며 “구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은 정책을 추진하고 소통하는 열린 행정을 실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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