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392개 모든 어린이집 방역 완료··· 방역물품 배부도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0-02-12 15:58:21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송파구(구청장 박성수)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지역내 모든 어린이집의 방역을 완료했다.

12일 구에 따르면 이번 방역은 지역내 확진자 발생에 따른 학부모들의 불안을 줄이기 위해 진행된 것으로, 재난관리기금으로 긴급 재원을 마련하고, 영유아들이 하원한 주말을 이용해 지역내 392곳 모든 어린이집에 방역을 실시했다.

이번 방역은 인체 안정성이 뛰어나며 살균력이 좋은 MD-125와 메디록스 등을 공간에 살포해 바이러스를 제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방역 후 두 시간 정도 지나면 공기 중의 방역액이 모두 가라앉아 활동에도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지역내 모든 어린이집에 손세정제·마스크(보육교사·영유아용)등 방역물품을 확보해 배부하고, 중국 등을 방문한 보육교사나 영유아의 등원을 자제시키는 등 보육환경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밖에도 구는 지역내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 인력을 보강하고 27개 동주민센터, 자원순환공원, 여성문화회관, 어린이문화회관, 장난감도서관, 책박물관 등의 방역을 마쳤다.

이와 함께 구는 이달 한달간 한시적으로 다중이용시설 운영도 임시 중단하고 있다. 27개 동주민센터에서 운영하는 자치회관 프로그램과 노인복지관 등은 오는 29일 중단하며 송파책박물관, 송파체육문화회관, 송파여성문화회관, 송파문화원, 청소년센터, 경로당 등은 오는 16일 임시 휴관한다. 향후 감염증 상황에 따라 운영 재개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박성수 구청장은 “철저한 방역과 신속한 조치로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지역내 확산을 막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구민여러분께서도 개인위생 관리와 예방수칙 준수로 감염증 예방에 힘써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