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방배3동-봉사단체, 위기가구 집수리 봉사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0-01-08 17: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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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청소·도배·보수 지원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 방배3동 주민센터가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내 빈곤위기가구의 한파 대비를 위해 최근 민·관 협업을 통한 주거환경개선 활동을 진행했다.

8일 구에 따르면 이번에 주거환경 개선 서비스를 받은 대상자는 부양의무자 없이 홀로 거주하고 있는 1인 가구로 신체와 정신건강 악화로 인해 집을 치울 여력이 안 돼 집안에 각종 잡동사니와 쓰레기가 쌓여 있는 상태였다. 또한 전기 누전, 현관문 잠금장치 고장 등 집안의 많은 부분이 손상돼 어려움에 처해 있었다.

방배3동 주민센터는 지난해 4월부터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대상자 설득에 나섰고, 만나기 것조차 거절하던 대상자의 마음을 돌려 놓았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방배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및 (사)푸른나눔 봉사자 20여명과 함께 빈곤위기가구의 거주지에 방문해 집 안팎의 폐기물 처리, 청소, 정리정돈을 도왔다.

이어 (사)푸른나눔에서는 곰팡이가 핀 벽지를 도배하고 고장난 변기레버를 수리하는 등의 보수작업을 지원했다.

주거환경 개선 이후 대상자는 “쓰레기를 치우려고 생각했지만 혼자서 감당해야 할 생각에 막막하고 두려웠는데 이렇게 청소와 보수작업까지 해줘 사람답게 살 수 있게 됐다”며 고마워하는 마음을 전했다.

이난훈 방배3동 지역사회보장협의회 위원장은 “이렇게 생활 곳곳에 도움이 필요하나, 알지 못하고 말하지 못해 어려움에 처해 있는 가구들이 있다. 앞으로도 방배3동의 주민들의 어려움에 귀 기울이고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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