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범죄예측 인공지능 감시망 첫 선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0-01-02 16: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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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와 개술개발 추진
7월 CCTV 3000대에 도입
장소·인물패턴등 판단해 경고
전자발찌 착용 전과자 포착도

▲ 서초구청 1층에 위치한 '서초 25시 센터' 모습. (사진제공=서초구청)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초구(구청장 조은희)가 오는 7월부터 전국 최초로 폐쇄회로(CC)TV에 범죄통계 정보가 결합된 인공지능(AI) 기술을 선보인다.

2일 구에 따르면 이 시스템은 범죄가 일어날 가능성이 있는 장소, 시간, 인물 패턴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알려주는 일종의 안전 경고 AI 시스템으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손잡고 개발 중이며 오는 7월쯤부터 활용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 기술은 지역내 3000여대 CCTV와 결합될 예정이며, 구는 이 기술이 적용되면 어두운 새벽시간 눈에 띄기 힘든 미행같은 움직임도 단번에 포착할 뿐 아니라 화면 속 인물의 인상착의도 바로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구는 더욱 정밀한 정보 분석을 위해 법원 판결문 2만건에 해당되는 분석데이터와 범죄 영상자료도 함께 접목시킬 예정이다.

이와함께 전자발찌를 착용한 성범죄 전과자의 이동경로를 분석해 다수의 사람 속에서도 바로 포착하는 기술도 개발할 예정이다. 이로 인해 구는 전자발찌 위성항법장치(GPS) 오류 등의 각종 관리 사각지대에 대비해 관할 경찰서와 철저한 관리·감독에 나설 방침이다.

이외에도 구는 지역내 CCTV 기둥에 레이저 구정홍보를 접목시킨 ‘레이저 로고젝트’ 시스템, 재난 발생우려가 있는 지역을 재난대응 관계자가 시간·장소의 구애 없이 휴대전화로 확인할 수 있는 재난 재해영상전파 서비스, 지역내 저화질 CCTV 150대 고화질 교체 등 스마트한 안전도시 구축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조은희 구청장은 “단순히 ‘보여주기’를 넘어서 ‘생각하고 행동하는’ 똑똑한 CCTV를 전국 최초로 구가 보여주게 됐다” 며 “올해 주민들이 두 발 뻗고 편히 생활할 수 있는 안전도시 서초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 최초로 스마트도시 통합플랫폼을 구축한 구는 지능형 CCTV 시스템과 첨단 정보통신기술, 도시정보가공기술을 융합, 스마트한 주민안전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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