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봄철 해빙기 안전점검 실시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0-03-03 17:12:49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건설현장··· 급경사지···
이달까지 250곳 확인
이상 적발땐 현장서 시정 조치
4월17일까지 공원시설물 점검

▲ 구 관계자들이 급경사지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종로구청)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종로구(구청장 김영종)가 이달 말까지 ‘2020년 해빙기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3일 구에 따르면 우선 안전취약시설, 급경사지, 도로시설물, 건설 현장 등 250여개 시설물을 점검하고, 유관기관과 분야별 민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점검반이 해당시설을 합동 점검할 예정이다.

또 분야별 착안사항을 중점으로 작성된 안전점검표를 활용한 점검도 실시한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건축물의 지반 침하, 균열, 누수 여부 ▲급경사지 균열, 침하 등 안전 상태 ▲굴토 공사장 인접 노후주택, 축대, 경사지의 안전성 및 주변 도로 함몰 징후 여부 등이 있다.

점검 결과에 따라 경미한 경우는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고, 중대한 결함 또는 위험 요인 발견 시에는 보수ㆍ보강, 사용 제한 등 긴급 안전 조치를 시행해 재난 발생을 방지한다.

구는 필요한 경우 안전진단 전문기관을 통한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해 시설물의 재해 및 재난을 예방하고, 안전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구는 오는 4월17일까지 지역내 공원 이용객들의 안전·쾌적한 휴식공간 제공을 위해 해빙기 공원시설물 안전점검도 실시한다.

대상은 도시자연공원, 어린이공원 등 지역내 50여개 도시공원과 북악팔각정, 단군성전 등 위탁시설 4곳이며, 구는 안전관리 전담팀을 구성해 점검을 진행한다.

▲지반 침하, 균열 및 변형 여부 ▲축대, 옹벽 등의 균열 ▲배수시설 관리상태 ▲편의시설 및 운동시설 ▲기계설비 작동 상태 ▲녹지대 등을 점검하고, 경미한 사항은 즉시 정비하여 안전사고를 예방한다.

아울러 어린이놀이시설 중 노후하거나 위험한 시설은 정밀 안전진단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영종 구청장은 “해빙기에는 지표면 사이에 얼었던 수분이 녹으면서 균열, 붕괴 등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가 있다. 이번 해빙기 안전점검을 통해 시설물을 꼼꼼하게 살펴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