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청량리시장 2구간에 비·햇빛가리개 설치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0-04-22 14: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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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7억 들여 추진
간판 교체··· 전기시설 정비도

▲ 지난해 캐노피 설치 사업을 마치고 새단장한 청량리종합시장 잔경. (사진제공=동대문구청)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청량리 일대 전통시장의 상권 활성화와 경쟁력 강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총사업비 17억5200만원을 투입, 청량리종합시장(2구간ㆍ동대문구 고산자로38길 일대) 비·햇빛가리개 설치 사업에 나선다.

청량리종합시장(2구간)에는 농·수산물 판매 점포와 방앗간, 음식점 등 60여개의 도·소매 점포가 상권을 이루고 있으며, 특히 품질이 우수하고 가격 경쟁력 있는 상품이 많고, 입소문 난 음식점들이 모여 있어 유동인구가 많은 곳이다.

하지만 시설이 노후되고 가건물이 도로를 점유해 시장 경쟁력이 떨어지고, 화재 등 안전 관련 사항에도 지적을 받아왔다.

22일 구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의 ‘2019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지원 육성 사업’으로 선정된 이후 사업 구간의 고압전주 이설 및 지중화 문제로 공사가 지연됐으나 올해 초 한전과 협의를 마치고 지난 11일부터 철거공사를 시작했다.

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시장내 비·햇빛가리개를 설치하고, 제각각이던 각 점포의 간판도 산뜻하고 통일감 있는 디자인으로 교체한다.

더불어 노후된 상수관로, 화재 등 사고위험에 노출돼 있는 전기·소방·통신시설도 깔끔하고 안전하게 정비할 예정이다.

유덕열 구청장은 “전통시장 현대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지역상권을 활성화하고, 전통시장을 찾는 구민과 관광객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쇼핑공간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는 2019년 9월 청량리종합시장(왕산로 159-1~경동시장로19-1ㆍ양방향)에 캐노피를 설치하고, 청량리청과물시장(왕산로33길 6) 아케이드 2개 구간에 증발냉방장치도 설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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