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면마스크로 충분"··· 착한 마스크 나눔 앞장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0-03-17 15:2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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區 공무원들 후원 동참
에어로빅강사 기부선행 보답

▲ 에어로빅 강사가 기부한 면 마스크를 쓰고 있는 복지정책과 공무원들. (사진제공=동대문구청)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에서 한 에어로빅 강사의 재능기부로 시작된 '마스크 기부 릴레이'가 이어지고 있다.

17일 구에 따르면 코로나19 여파로 휴강하게 된 생활체육(에어로빅)교실의 에어로빅 강사가 여유시간에 자신의 재능(한복기능사)을 활용해 직접 면 마스크 200장을 제작해 동대문구에 기증했다.

이렇게 만들어진 면 마스크를 전달받은 구청 복지정책과 공무원들은 솔선수범해 기증받은 면 마스크를 사용하고, 대신에 개인적으로 보유하고 있던 마스크(KF80·KF94)는 임산부·장애인 등의 사회적약자에게 기증하기로 했다.

또 복지정책과 공무원들은 2주간 공적마스크 구매 및 사용을 자제하고 이미 보유하고 있던 마스크(KF80·KF94)를 기증한다는 내용의 서약서도 작성했다.

구 공무원들은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면 마스크 쓰기 운동을 지속해나가며 공적마스크는 사회적 약자들에게 더 많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유덕열 구청장은 “어려운 시기에 면 마스크를 직접 만들어 전달한 에어로빅 강사에게 감사를 전한다. 아름다운 선행이 이어져 구 직원들도 KF94 마스크를 사회적 약자에게 기증할 수 있게 됐다”며 “힘든 시기지만 구민·직원 모두 힘을 합친다면 슬기롭게 이겨나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코로나19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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