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문화원, ‘제3회 양재천 벚꽃 등(燈) 축제’ 취소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0-03-23 12: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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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서초문화원(원장 박기현)이 4월 초 개최 예정이던 ‘제3회 양재천 벚꽃 등(燈) 축제’를 취소한다.

 

서초문화원은 “‘코로나19’ 확산세가 둔화하고는 있지만, 수도권을 중심으로 산발적인 집단 감염이 확인되는 등 새로운 집단감연 사태가 언제든 터져 나올 수 있기 때문에 축제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며 축제 취소 이유를 밝혔다. 

 

‘양재천 벚꽃 등(燈) 축제’는 양재천(영동1교-2교구간)에서 펼쳐지는 서초구 대표 브랜드 축제로 여의도 벚꽃축제, 석촌호수 벚꽃축제와 더불어 서울을 대표하는 3대 벚꽃 축제이다. 

 

특히 ‘양재천 벚꽃 등(燈) 축제’는 서초뮤직페스티벌, 불새&불꽃쇼, 등전시, 벚꽃길 스탬프투어, 거리공연, 에코등터널, 아트조각전, 아트마켓, 체험프로그램 등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어우러져 도심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새로운 주민참여형 축제로 주목받았다. 지난해는 3일간 총 10만여 명의 관람객이 축제에 다녀갔다.

 

서초문화원 박기현 원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구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축제 취소를 결정했다”며 “코로나19가 빠른 시일 내 종식 선언되면, 지친 구민들이 찾아와 재충전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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