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대기업 총수들이 국회 청문회 당시 전경련 탈회 의사를 밝힌 바 있으나 탈퇴의사를 전경련에 공식통보한 첫 사례는 LG그룹이 됐다.
LG그룹은 오는 2017년부터 전경련 회원사로서 활동에 참여하지 않을 계획이며 회비 또한 납부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구본무 LG 회장은 국회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청문회에서 전경련 탈퇴 의사를 밝힌 바 있다.
구 회장은 당시 “전경련은 (미국)헤리티지 단체처럼 운영하고 (기업 간)친목단체로 남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미 청문회에서 삼성과 SK 등도 탈퇴 의사를 표명한 가운데 이후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기업은행 등 금융기관들도 탈퇴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전경련은 여러 차례 긴급회의를 열고 쇄신방안 마련에 나섰으나 주요 회원사들의 참여 저조로 애를 먹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전경련의 존폐 여부는 오는 2017년 2월 정기총회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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