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2016년 상반기 남성 육아휴직자는 전년 동기 대비 51.6%증가한 3353명이며, 전체 육아휴직자(4만5217명) 대비 남성 육아휴직자 비율은 7.4%를 돌파하해 전년 동기 5.1%였던 것에 비교하면 2.3%p 가까이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00인 이상~300인 미만 기업에서 남성 육아휴직자가 전년 대비 61.5% 증가한 420명으로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고용부는 남성 육아휴직자 증가에 대해 ▲일·가정양립 민관협의회 등을 통해 육아와 가정에 대한 남녀 공동 책임을 강조하는 사회적 분위기 확산 ▲아빠의 달 제도 개선에 따른 이용자 수 증가 등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고용부 관계자는 “남성들의 육아 참여 확대를 위해 일·가정을 함께 챙길 수 있는 기업문화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어 "근로자들이 눈치 보지 않고 당연한 권리를 향유할 수 있도록 경제단체와 공동으로 홍보함으로써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이와 함께 일과 육아를 병행 할 수 있는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제도와 전환형 시간 선택제 활용을 통해 일·가정 양립과 여성인재 활용이 가능한 고용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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