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구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겨우내 동결됐던 지반이 녹아 내리면서 각종 시설물 구조가 약화돼 생기는 균열과 붕괴·전도 등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해빙기 사고위험이 높은 옹벽·석축, 건설공사장, 급경사지 등을 집중관리대상으로 지정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실시된다.
집중관리대상 시설로는 ▲석축·옹벽 15곳 ▲건설공사장 26곳 ▲절개지 2곳 ▲복지시설 1곳 등 총 44곳이며, 주민이 많이 이용하는 시설인 도로변 공공시설물 7만7000여곳에 대해서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점검은 국가의 전반적인 안전수준을 점검·보완하는 국가안전대진단과 연계, 관리부서별 전담관리팀을 꾸려 주 1회 정기점검과 호우 등 비상시 수시점검을 시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 구는 점검기간 터파기 공사장 등 위험성이 높은 건설공사장 관계자와 인근 주민에 대한 안전관리 교육을 실시하고 안전수칙·국민행동요령에 대한 대구민 홍보를 강화해 안전사고 예방과 주민의 안전의식을 높일 방침이다.
장원석 재난안전과장은 “해빙기는 시설물 구조 약화에 따른 안전사고 발생위험이 높은 시기이므로, 생활주변에 절개지나 축대 등 시설물이 있을 경우 주의깊게 살펴보고 위험징후 발견시 가까운 동주민센터나 구청에 신고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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