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푸른 수목원 옆 걷기좋은길 조성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6-02-24 08:5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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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동철길 일부구간 정비
▲ 항동철길 걷기 좋은 길로 조성
[시민일보=이대우 기자]구로구(구청장 이성) 항동철길이 ‘걷기 좋은 길’로 재탄생했다.

1959년 만들어진 항동철길은 구로구 오류동과 경기 부천시 옥길동 구간 11.8km의 단선으로, 한국 최초 비료회사인 경기화학공업주식회사의 화물 운반철도로 이용되다 현재는 군수물자 수송 등을 위해 일주일에 한 번 정도 운행되고 있다.

23일 구에 따르면 이번 철길환경 정비는 최근 급증한 주민과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한 것으로, 구비 2000만원을 투입해 철길 주변의 울퉁불퉁한 바닥을 정비하는 1차 정비작업을 최근 완료했다.

1차 정비사업은 왕복 2940m 전체 구간 중 푸른수목원 후문부터 21세기드림교회까지의 왕복 450m 구간을 대상으로, 굴착기를 이용해 바닥노면을 고르게 정비하고, 자갈과 야자매트 깔기, 철로 주변 고사목 정리 등을 실시했다.

이와함께 구는 푸른수목원 옆 간이정거장부터 서해안도로 교차지점까지의 잔여구간 2490m도 SH공사와 협의해 향후 정비할 계획이다.

새로 정비된 항동철길을 이용하려면 푸른수목원 후문에서 철길로 들어서면 된다.

구 관계자는 “항동철길은 건물로 둘러쌓인 서울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보물 같은 곳”이라며 “새단장한 항동철길에서 봄을 맞이해 보길 추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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