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서 울려퍼지는 대한독립만세~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6-02-24 08:5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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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동·보신각 등 곳곳서 3.1 만세의 날 거리축제 열어
인간조각퍼포먼스·독립선언서 낭독… 33회 타종행사도


[시민일보=이대우 기자]오는 3월1일 종로구(구청장 김영종) 남인사마당 야외무대와 인사동 거리 일대에서 제97주년 3.1절을 맞아 ‘3.1 만세의 날 거리축제’가 열린다.

23일 구에 따르면 3.1만세 운동의 발상지 탑골공원 인근인 인사동, 종로, 보신각 등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이날 행사는 시민들과 함께 만세운동을 재현해봄으로써 순국선열의 숭고한 희생과 독립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행사는 크게 ▲식전행사(기념공연) ▲본행사(기념식·태극기 물결행진) ▲보신각 타종행사로 나눠 진행된다.

남인사마당 야외무대에서 오전 9시40분부터 열리는 식전행사는 극단 '서라벌'의 3·1절 기념 인간조각퍼포먼스, 퍼포먼스 ‘광복이 오면’이 펼쳐진다.

이어지는 기념식에서는 성우 박일씨의 사회로 민족대표 33인을 소개하고, 독립선언서 낭독, 역사어린이 합창단의 3·1절 기념노래를, 마지막으로 김영종 구청장의 선창에 따라 참석자들이 함께 ‘대한독립만세’ 만세삼창을 한다.

기념식 후 약 오전 11시20분부터는 대형 태극기를 선두로 한 민족대표 33인과 3.1 만세 운동 당시의 의상을 입은 청소년 자원봉사자 500여명이 남인사마당에서 출발해 종로2가 금강제화, YMCA 앞을 지나 보신각까지 약 0.6km를 손에 들고 있는 태극기를 흔들며 독립만세를 외치는 태극기 물결행진을 재현한다.


이어 낮 12시 보신각 앞 광장에서 태극기 행진참가 인원들이 보신각 광장에 모여 33회의 타종을 울리는 '보신각 타종행사'가 진행된다.

김영종 구청장은 “이번 3.1절 행사가 97년 전 우리 선조들의 강인한 독립 정신을 느끼고 체험하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특히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에게 역사의식을 심어주고 애국선열의 정신을 추모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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