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꾼 종로구 392건 계약 원가심사…작년 17억 예산절감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6-02-19 23:5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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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이대우 기자]종로구(구청장 김영종)가 각종 건설공사, 용역, 물품구매 등 392건의 계약 원가심사를 통해 지난해 총 17억9000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19일 밝혔다.

효율적인 재정운용을 위해 구에서 건설공사·용역·물품구매 등 각종계약을 체결하기 전 계약예정금액에 대한 원가분석을 실시해 적정한 계약금액을 산출함으로써 예산낭비 요인을 사전에 막기 위한 ‘계약원가심사제도’는 지역내에서 실시하는 공사 1000만원 이상, 용역 2000만원 이상, 500만원 이상의 물품 구매시 체결하는 계약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이 제도를 통해 절감된 예산은 다른 주요 사업에 다시 투자해 주민 삶의 질 향상 및 어려운 구정살림 운영에 기여했다.

구는 2010년 25건 심사를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총 1862건을 심사해 총 57억여원의 예산을 절감했으며, 이는 서울시 평균 절감률 2.2%보다 1% 높은 3.2%의 평균 절감률을 보이고 있다.

특히 2015년에는 공사 171건, 용역 62건, 물품구매 159건 등 총 392건의 심사를 통해 17억9000만원을 절감하며 2010년 제도 도입 이후 최고의 예산절감률인 3.6%를 기록했다.

구는 올해에도 현장여건 및 공종별 특성 등을 고려한 전문적인 계약심사제도를 실시해 재정을 효율적으로 운용할 방침이다.

김영종 구청장은 “예산을 사용함에 있어 원칙을 세우고 낭비를 막기 위해 노력하는 것은 행정의 신뢰도와 이어지는 중요한 부분”이라며 “구민들의 세금을 1원이라도 헛되이 쓰지 않도록 올해에도 원가계산 검토수준을 한 단계 높이고 전문성을 확보해 수준 높은 심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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