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月1日 '구로어린이민주공화국' 건국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6-02-16 14:3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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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최초… 총리-민통청 중심 행정부·입법부·헌법재판소 구성
초대정부위원 초등생 모집
[시민일보=이대우 기자]구로구(구청장 이성)가 대한민국 최초로 어린이들에게 살아 있는 민주주의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독립된 인격체로서의 자존감을 심어주기 위해 ‘구로어린이민주공화국’을 건국한다고 16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구로어린이민주공화국은 ▲총리와 민통청(民通廳)을 중심으로 ▲행정부와 입법부 ▲헌법재판소 등으로 구성된다. 국민의 목소리를 듣는 기구란 뜻의 민통청은 어린이민주공화국에만 있는 유일 기구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해 7월 초등학생 4~6학년 51명으로 구성된 건국준비위원회를 구성했다. 건국준비위원들은 이달까지 구로어린이민주공화국 운영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임시회의와 정기회의 ▲워크숍을 통해 건국준비위원회 운영 규정과 국가명(구로어린이민주공화국) 정하기 ▲구로어린이민주공화국 헌법 제정 등의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헌법제정위원회, 정책개발연구소, 국민소통위원회, 국가상징홍보위원회, 운영위원회, 춘추관 등 6개 분야 분과위원회도 조직해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는 정책연구 활동을 실시하기도 했다.

구는 구로어린이민주공화국 초대 정부위원 40명의 선발을 위해 오는 19일까지 지역내 초등학교 예비 4·5·6학년을 대상으로 참가신청을 받는다.

초대 정부위원은 오는 3월부터 1년 동안 각 희망기관에 소속돼 다양한 정책을 수립하고 집행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참여신청은 신청서, 자기소개서 등을 구비해 구청 담당자 이메일([email protected])로 신청하면 된다.

이와함께 구는 오는 5월1일을 어린이민주공화국 건국일로 지정해 건국선포식을 개최하고, 구로어린이민주공화국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교사·학부모·지역사회단체 등이 참여하는 자문단도 구성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재미있게 참여하면서 민주주의를 배울 수 있도록 어린이민주공화국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어린이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자세한 문의는 구 교육지원과(860-2246)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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