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내달까지 월동모기·유충구제 집중방역 소독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6-02-13 07:5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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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이대우 기자]송파구(구청장 박춘희)가 최근 지카바이러스(Zika virus) 감염증으로 전세계가 긴장하고 있는 가운데 여름 모기 퇴치를 위한 ‘겨울철 월동모기 박멸’을 위한 선제적 방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구는 우선 오는 3월 말까지 겨울철 월동모기 서식지 실태조사와 더불어 대형건물의 정화조, 집수조 등 2046곳에 대한 월동모기 및 유충구제를 집중방역 소독을 동시에 실시한다.

겨울철 월동 모기구제는 여름철 성충구제에 비해 적은 시간과 비용으로 큰 효과 나타내고 겨울(월동)모기 1마리 방제는 여름철 500~600마리 방제효과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구 관계자는 “구에서는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주매개체인 이집트 숲모기의 국내 서식 보고가 없어 모기에 물려 직접 감염우려는 전혀 없겠지만, 국내에 극히 일부 장소에 서식하고 있는 흰줄숲 모기도 잠재적 전파 우려가 있다”며 “모기 기피제사용, 긴소매, 긴바지 착용, 모기장을 사용해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 모기관련 감염병 예방의 최선의 길”이라고 조언했다.

이어 “특히 지카바이러스 감염증은 현재는 예방백신이 없으므로 모기에 물리지 않토록 주의하는 한편 유행국가 여행 후 발열·발진·관절통, 눈충혈 및 그외 근육통·두통·안구통·구토등의 증상 발현시 신속히 의료기관을 방문해 치료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박춘희 구청장은 “모든 감염병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를 실시하는 한편 겨울과 여름철을 연계하는 지속인 사계절 방역체계를 강화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등 각종 신종 감염병 발생 예방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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