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2개교에 교육경비보조금 긴급지원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6-02-02 16:20:4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올해 지역내 학교 낡은시설 집중 개선도 추진 [시민일보=이대우 기자]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가 최근 화재로 전산실이 전소된 동덕여고와 차량 출입로가 협소해 소방차 진입이 불가한 우솔초등학교 등 지역내 2곳에 대해 총 8600여만원의 교육경비보조금을 긴급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2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지난 1월11일, 방배동에 위치한 동덕여고 전산실에 화재가 발생해 학생 200여명이 대피하고 8명이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전산실 1개실의 내부 벽면과 컴퓨터가 전소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구는 피해를 입은 학교 현장방문을 실시, 화재현장을 확인하고 학생들의 원활한 학습 진행을 위해 개학 전 조치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컴퓨터 44대 구매예산 4900여만원을 긴급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이와함께 좁은 차량출입로로 인해 소방차량 등의 대형차량 진입이 불가한 우솔초등학교에 대해서도 3700만원의 교육경비보조금을 지원할 방침이다.

구에 따르면 우솔초교에는 좁은 차량출입로 때문에 화재 발생시 소방차량의 진입이 어렵고, 학생들의 현장학습 등을 위한 버스도 들어오지 못해 학교 앞 도로변에서 탑승이 이뤄지고 있어 학생들의 안전에 큰 위험요소가 되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구는 개학 전 ‘대형차량 진입로 개설공사’ 사업완료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긴급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구는 앞으로 학교별로 시설노후 정도를 감안해 추락방지턱과 안전펜스 설치, 운동장 스탠드·트랙보수 등의 환경개선이 시급하다고 판단되는 학교에 대해서도 보조금을 우선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구는 올해 교육기관에 대한 보조예산을 지난해 대비 30%를 증액한 58억원으로 편성했고, 그중 학교 교육환경개선보조금은 지난해 20억원 대비 50%를 증액한 30억원을 편성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