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이대우 기자]은평구(구청장 김우영)가 음식물 쓰레기 발생량을 줄이기 위한 조치로 전자태그(RFID) 기반 '음식물쓰레기 관리시스템'을 지역내 공동주택 2곳에서 지난 1일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고 2일 밝혔다.
구는 오는 2016년 초까지 시범운영을 하고 사업 추진시 발생하는 문제점과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수렴해 개선방향을 찾아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구에 따르면 현행 공동주택의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방식은 수수료를 가구별로 균등 부과하는 방식으로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이 줄어들지 않아 환경오염·처리비용 증가 등 많은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구는 가구별로 버린 만큼 수수료 부과가 가능한 RFID 기반 음식물쓰레기 관리시스템을 운영해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RFID 기반 종량제는 음식물쓰레기 배출기기에 결제 카드를 대고 쓰레기를 버리면 계량장비의 전자저울을 이용해 음식물쓰레기 배출량을 자동계량하고 배출자 부담원칙에 따라 버린만큼 수수료를 납부하는 방식이다.
이번 시범단지는 신사두산위브2차·백련산힐스테이트2차 아파트로 지난 8~10월 해당기기 수요조사를 통해 설치를 원하는 단지를 우선으로 선정했다.
시범단지에서는 RFID 기반 음식물쓰레기 관리시스템을 기반으로 음식물쓰레기의 무게를 측정해 무게에 따라 수수료를 부과하게 된다.
구는 이번 RFID 기반 종량제 도입으로 음식물쓰레기에 대한 합리적인 수거비용 청구가 가능해져 주민들의 감량의지에 따라 음식물쓰레기 발생량도 크게 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주거환경 개선을 통한 주민만족도 증대 등의 다양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버린 만큼 수수료를 부담하는 RFID 기반 시스템은 시범단지 실시 성과에 따라 점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음식물쓰레기 RFID 시스템이 성공을 거두기 위해서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및 감량의지가 가장 중요하다"고 주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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