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성평등기금 8억 2000만원 조성

시민일보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11-22 14: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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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부터 여성복지사업에 2억 3000만원 지원
올해는 공모사업 4개·자체사업 1개에 2000만원


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성평등기금을 통해 2004년부터 올해까지 총 54개 사업에 2억3000여만원을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금 조성액은 8억2000만원이다.

성평등기금 사업은 공모 등을 통해 여성 복지 향상 등을 위한 사업을 선정하며, 여기에 선정되면 예산을 지원받게 된다.

22일 구에 따르면 2015년 성평등기금 사업으로 4개 공모사업과 1개 자체사업에 총 2000여만원을 지원했다.

앞서 구는 지난 4월부터 2015년 성평등기금 사업을 추진, 성평등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원사업을 선정한 바 있다.

올해 공모를 통해 선정된 사업은 ▲양육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양육프로그램 ▲여성장애인의 사회참여 및 자존감 향상을 위한 창작활동 지원 ▲다문화가정 여성의 사회적응 및 취업지원을 위한 다문화활동가 양성 프로젝트 ▲인권의 눈으로 바라본 여성이 평등한 세상이다.

이 가운데 '양육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양육프로그램'은 영·유아 자녀를 둔 엄마들을 위한 것으로 관악구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맡아 운영했다. '엄마가 웃어야 아이가 행복하다'를 주제로 양육스트레스 검사, 부모교육, 연극치료를 통한 치유와 성장 등으로 진행돼 좋은 반응을 얻었다.

또한 다문화 여성을 대상으로 한 다문화활동가 양성 프로젝트 '요리보고 세계보고'는 나라별 문화와 요리를 체험하는 것으로 다문화와 비다문화 간 통합의 계기를 마련하고 다문화에 대한 이해와 인식개선에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다문화활동가가 자신의 재능을 활용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자국의 요리를 알려주는 시간을 마련, 지난 5~8월 700여명의 주민이 참여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공모로 선정된 사업외에도 구에서 자체 발굴한 여성정책 사업으로 결혼이민자를 위한 취업지원교육 '우리가 다(多)같이 함께합니다'를 진행했다. 결혼이민자 20명을 대상으로 직업선택, 구직기술뿐 아니라 한국에서의 워킹맘으로 살아가기 위한 교육 등을 진행했다.

구 관계자는 "성평등기금 사업이 예산상으로는 작은 금액이지만 매년 지역사회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여성이 행복한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여성의 복지를 향상시키고 사회참여를 확대할 수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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