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이대우 기자]강남구(구청장 신연희)가 서민경제 피해예방을 위해 오는 23일~12월4일 지역내 전당포 대부업체 특별점검에 나선다.
19일 구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신용도가 낮은 주민들이 쉽게 돈을 마련하기 위해 귀금속, 가방, 시계 등을 맡기고 대출을 받을 수 있는 전당포에서 발생하는 피해민원이 늘어나 이를 방지하기 위해 실시된다.
주요 민원 사례를 살펴보면 ▲계약기간 만료 이후 조만간 대출금을 갚을 예정이니 물건을 처분하지 말라고 부탁했는데 업체가 이를 무시하고 물건을 처분하거나 ▲별도의 감정료 요구 ▲본인의 의사와 관계없이 만기 담보물 처분하는 등 귀금속 등을 담보로 대출한 후 연체와 원리금 미상환 등 돈이 없어 발생하는 안타까운 사연이 대부분이다.
특히 법적으로는 아무런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나 보상도 받기 어려운 상태다.
이에 구는 이번 점검을 통해 ▲대부계약의 기재사항 ▲관련서류 보관 등의 법률 준수여부 ▲300만원 초과 대출시 소득증빙자료 첨부 여부 ▲이자율 위반 ▲광고기준 준수 ▲불법 추심 등을 살피고 대부업법을 위반한 등록업체에는 등록취소, 영업정지, 과태료 부과, 경찰서 고발 등 강력히 대응할 방침이다.
지역경제과 강민정 팀장은 “지역내 어려운 주민들이 정상적인 제도권 대출을 받기 어려워 자주 이용하는 사금융 전당포 대출업체에 대한 피해를 줄이고자 꾸준히 전당포 대부업체 지도·감독에 나서 주민의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서울시에 등록된 전당포 대부업체는 222개로 강남구에만 66개가 등록돼 있고 주로 유동인구가 많은 압구정동·신사동에 밀집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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