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이대우 기자]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올해보다 463억원(10.6%) 증가한 4825억원으로 '2016년 예산안'을 편성, 구의회에 제출했다고 18일 밝혔다.
편성된 예산안을 살펴보면 총예산규모 4825억원 중 일반회계는 4593억원, 특별회계 232억원이다.
구 관계자에 따르면 예산규모가 증가한 주된 요인은 무상보육·기초연금 등 복지사업의 꾸준한 증가와 ‘서울시·자치구간 자치분권 실천을 위한 약속’에 따른 조정교부금 확대(2015년 대비 90억원 증가) 등의 영향이다.
사회복지분야 예산은 계속되는 복지사업 확대로 구 전체 예산 대비 35.28%였던 2010년 875억원보다 큰 폭으로 증가해 2016년에는 53.29%인 2448억원으로 책정됐다.
세부적으로 복지분야에는 영·유아 보육료 397억원, 가정양육수당 176억원, 기초연금 621억원, 기초생활보장 맞춤형 급여 311억원, 장애인 연금 61억원을 반영했다.
또 건강도시 강동 구현을 위해 국가예방 접종 54억원을 포함한 출산건강증진 프로젝트, 걷기좋은 길 조성 등의 생활습관 개선 사업, 자살예방 등의 생명존중 사업,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과 같은 감염병 예방·조기 대응을 위한 감염병 전문가 교육 등의 사업 예산을 편성했다.
아울러 고덕상업업무복합단지, 엔지니어링 복합단지 조성과 첨단업무단지와의 연계 강화로 좋은 일자리 창출로 함께 잘사는 경제 기반을 마련하고자, 업무단지 조성 예산 1억4000만원과 취업박람회 등 일자리 창출사업 1억원, 사회적경제기업 육성 4억4000만원 등의 예산을 편성했다. 근로자들의 생활안정을 위해 우선 공공부문에서부터 노동취약계층에 대한 최소생활 수준의 임금을 보장하는 생활임금도 반영했다. 2016년 생활임금은 시급 7013원으로 최저임금의 116% 수준이다.
이외에도 지속가능한 생태도시 구현을 위해 생활권 공원 녹지공간 확충을 위한 공원정비·유지관리 예산 11억원, 도시숲 복원, 원예박람회, 허브천문공원 유지관리 사업 등을 반영했으며 이산화탄소 배출 절감 등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상자 텃밭 보급 7000만원, 친환경 도시농부 학교, 낙엽퇴비 등을 이용한 자원순환형 도시농업 추진 등 도시농업 활성화 예산을 편성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 예산절감을 생활화하고 세원발굴 등 주민들과 약속한 사업들이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재정운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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