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이대우 기자]종로구(구청장 김영종)가 오는 12월21일까지 돈의동 쪽방주민의 지역공동체를 활성화를 위한 주민교육 프로그램 ‘돈의동 행복마을학교’ 제1기 사업을 추진한다.
11일 구에 따르면 사업이 진행되는 돈의동 쪽방지역은 종로2가 도심의 뒤편에 위치한 곳으로 복지수요가 높은 취약계층이 밀집돼 있고 약 85개의 건물에 성인 1명이 겨우 누울 수 있는 크기의 쪽방이 750여개가 위치해 주거환경이 열악하다.
구는 이곳 주민들이 사회참여를 원활히해 마을공동체 활동을 활성화하고 주민들의 자립을 위한 역량 강화를 위해 일회성 교육이 아닌, 오는 2018년까지 4년에 걸쳐 ‘돈의동 행복마을학교를’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2015년 1기 주민교육(돈의동 행복마을학교) ▲오는 2016~2018년 2·3·4기에는 주민교육과 공동체사업을 더한 ‘모이자! 친해지자! 알아보자! 배우자!+함께 해보자’ 등 주민 공동체 역량을 단계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점진적·지속적·자생적 학습시스템으로 진행된다.
올해 진행되는 돈의동 행복마을학교 1기는 ▲희망밥상·주민포럼 ▲누구나 마을교실(나의 생활 엿보기) ▲희망동아리(릴을 엮는 동우회) ▲주민워크숍 등 총 4개 과정으로 구성된다.
‘희망밥상·주민포럼’에서는 쪽방 주민들이 함께 음식을 만들면서 경험을 공유하고 정기적인 대화와 모임을 통해 공동체 활성화를 이뤄낼 예정이다.
‘누구나 마을교실’은 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나 야외학습을 통한 감성교육과 자기마음 다스르기, 최고의 행복 등 인문학 교육을 병행해 주민들의 자존감 회복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된다.
‘희망 동아리’는 쪽방주민 중 3명 이상으로 낚시·사진 등 동아리를 구성해 자연과 함께 생태계를 이해하며 감성을 치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한 이번 마을학교·새뜰마을 사업에 대한 참여도와 관심도를 높일 수 있도록 새뜰마을 사업의 방향을 안내하고 쪽방주민의 공동체 활성화 사례를 소개하는 ‘주민워크숍’도 진행된다.
김영종 구청장은 “이번 행복마을 학교가 쪽방 주민들에게 삶의 의미를 재발견하고 자활을 이뤄낼 수 있는 계기가 돼 쪽방주민들의 삶에 희망을 불어넣기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돈의동 쪽방지역이 오늘이 행복하고 내일이 희망이 될 수 있는 마을이 될 수 있도록 주민·전문가와의 협업을 통해 새뜰마을사업 또한 충실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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