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역사한옥박물관 區 출토 매장문화재 관리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11-11 23:4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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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서 '국가귀속문화재 보관·관리기관'으로 위임 지정

[시민일보=이대우 기자]은평구(구청장 김우영) 은평역사한옥박물관이 최근 문화재청으로부터 ‘국가귀속문화재 보관·관리기관’으로 위임을 지정받으면서 앞으로 은평구 출토 매장문화재를 직접 보관·관리·전시할 수 있게 됐다.

11일 구에 따르면 은평역사한옥박물관은 지난해 10월 개관 이후 은평구 지역내와 은평뉴타운 출토 매장문화재·국가지정문화재 금성당의 유물 확보를 위해, 국가귀속문화재 총괄관리기관인 문화재청과 지속적인 협의를 벌여 문화재청의 박물관 현지실사 점검을 거쳐 지난 10월29일 국가귀속문화재 보관·관리 위임기관으로 최종 결정됐다.

문화재청은 전국 30여곳의 신청 기관을 실사한 결과 은평역사한옥박물관은 전문직 관장과 학예사 3명 확보, 운영인력의 전문화·안정화를 뒀으며, 교육프로그램 또한 30여종에 달해 지역주민에게 수준 높고 다양한 문화를 향유하게 하는 등에 대해 ‘매우 탁월함’이라는 평가를 내렸다.

또 북한산과 어우러진 주변 경관의 탁월함과 매우 특색있는 박물관 건물, 최고 수준의 수장고와 교육 시설, 지역의 전체 역사와 한옥이라는 콘셉트의 상설전시와 개관 1년 동안 기획된 4회의 특별전은 전시마다 전시기법이 우수하며, 박물관 자원봉사자 40명의 헌신적인 활동에도 매우 우수한 점수를 부여했다.

이와함께 향후 보완할 사항도 지적됐다.

박물관은 문화재청으로부터 보안시스템(CCTV) 강화, 교육실과 수장고 가까이 있는 실외기 소음의 개선, 국가귀속문화재의 안전한 관리를 위한 보존과학 담당 학예사의 충원 등의 사항을 권고받았으며, 개선 권고사항 중 보안시스템 및 실외기 소음을 올해 안에 개선할 예정이다.

박물관 관계자는 “앞으로 외부기관에서 보관 중인 은평구 출토 국가귀속문화재들이 조속한 시일내 은평구로 돌아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박물관은 국가귀속문화재 보관·관리기관으로 위임 지정을 기념해 오는 24~29일 박물관 무료 관람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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