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민회관서 11일 '송서·율창 음악회' 개최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11-10 08:5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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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서·율창 음악회 포스터.
[시민일보=이대우 기자]종로구(구청장 김영종)가 11일 오후 5시부터 종로구민회관 대강당(종로 지봉로5길 7-5 )에서 종로구민을 위한 ‘송서·율창 음악회’를 개최한다.

9일 구에 따르면 송서란 산문으로 된 고전을 외우는 것이고, 율창은 오언율시나 칠언절구의 전통시를 노래조로 읊는 것으로, 이번 음악회에서는 이수빈·이동희·장우동·이송미·최옥선씨 등 국악인 50여명과 이정순 무용단이 무대에 오르며 서울시 무형문화재 제41호 송서·율창 예능보유자 유창이씨가 총감독을 맡아 90분 동안 진행된다.

송서·율창 음악회는 ▲사언고시의 특별한 멋을 느낄 수 있는 천자문 ▲진주 촉석루의 정경을 표현한 율창 촉석루 ▲계자제서성리학의 창시자 주자가 아들과 동생들에게 훈계를 내린 명문을 노래로 읊는 송서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음악회로 진행된다.

이외에도 ▲가야금산조(백미산조) ▲가야금병창(호남가) 각 지방의 특색이 잘 나타난 ▲경기민요(풍년가·방아타령·자진방아타령·창부타령) ▲경상도의 밀양아리랑 ▲황해도의 해주아리랑 ▲함경도의 산고산타령, 궁초댕기를 선보이며 ▲빠른 템포로 진행도 흥겨운 춤인 쟁강춤과 ▲장구춤도 볼 수 있다.

특히 이번 음악회에서는 한국음악학 박사 김세종씨가 사회를 맡아 일반인들이 어려워하는 우리 음악에 대한 간단하면서도 쉬운 설명도 곁들일 예정이다.

김영종 구청장은 “옛 성현들의 글을 노래로 듣는 송서·율창 음악회로 남녀노소 누구나 글 읽는 재미와 우리 소리의 깊은 울림을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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