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서 매주 토요일 5회 '박춘재 콘서트'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09-17 14:4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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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이대우 기자]종로구(구청장 김영종) 문화재단이 전통문화공간 무계원(창의문로 5가길 2)에서 ‘가무별감 박춘재의 황제를 위한 콘서트 2’를 19일부터 개최한다.

17일 구에 따르면 고풍스러운 한옥공간에서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오는 10월17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4시부터 1시간30분 동안 열린다.

박춘재는 대한제국 시절 18세의 나이에 궁중 연희를 담당하는 '가무별감'이라는 직책을 받고, 어전(御殿) 연주의 특전까지 누렸던 인물로 1910년대 우리나라 연예사가 시작될 무렵 가장 크게 인기를 끌었다.

콘서트는 한국적인 연기와 소리를 소화할 수 있는 재담꾼과 배우가 무계원, 안평대군 및 왕실 이야기를 최고의 국악 명인과 함께 꾸미는 '국악 스토리' 공연으로 박춘재 역할을 맡은 정남훈씨가 연희를 진행하며 공연을 소개하는 형식으로 선보인다.

공연 일정 및 자세한 사항은 종로문화재단(6203-1158)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영종 구청장은 “무계원은 안평대군의 숨결이 깃든 무계정사지 인근에 위치한 유서가 깊은 전통문화공간으로 한옥의 정취 속에서 국악공연을 감상하기에 최적의 장소”라며 “많은 분이 찾아와 고종 황제가 관람했던 고품격 국악공연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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