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구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자살예방의 날(9월10일)'을 맞아 주민들에게 자살의 심각성을 알리고, 지역사회에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것으로 구로5동 거리공원에서 1·2부로 나눠 펼쳐진다.
메인 행사인 1부에는 밤길 걷기와 노란리본에 대한 의미를 들은 후 생명초롱을 들고 시와 노래가 흐르는 밤길을 천천히 걸어보며, 생명초롱에 부착될 노란리본에 희망메시지 적어보기, 소망을 담은 희망배지 만들기, 풍선아치 밑에서 서로 안아주고 덕담을 나누는 프리허그존 운영 등과 특별 부대행사, 생명존중 포스터 공모 수상작도 전시된다.
2부에서는 경건하고 차분한 분위기에 어울리는 인디밴드와 초청가수의 공연이 진행되며, 행사장에 설치된 생명의 나무에 참여자들이 생명초롱을 거는 것으로 종료된다.
이와함께 10일에는 구청 강당에서 '자살예방 기념식'도 개최된다. 기념식은 자살예방지킴이 선언문 낭독, 자살예방지킴이 우수회원 표창, 신규회원 위촉장 수여, 생명존중 포스터 시상식 등으로 진행되며, 손수건·에코백·볼펜 등 자살예방 문구가 담긴 홍보물도 배부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걷기 행사에 친구·연인·가족과 함께 부담없이 참여해 생명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13년부터 열린 초롱불 걷기 행사는 가족·친구·이웃 등과 걷고 대화하며 생명에 대해 생각해 보는 주민문화행사다. 가족을 잃은 슬픔을 달래기 위해 밤부터 아침까지 걸으며 대화하고 격려한 미국의 '밤길 걷기'에서 착안돼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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